천안아이파크시티 작년 판매량 35% 급증·시장 점유율 5위…내년 가동 3공장 이어 투자 확대일본 토요타자동차 로고. 로이터.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 4번째 완성차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1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새 완성차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토요타는 지난해 마하라슈트라주 정부와 새 공장 설립에 관한 세부 사항을 담은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이 공장은 연 10만 대 규모로 시작해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아직 착공·완공 등 구체적인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토요타는 현재 인도 현지에서 완성차 공장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3번째 공장이 가동에 들어간다.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지역에 약 560억 엔(약 5190억 원)을 투입해 건설 중인 3공장이 완공되면 토요타의 인도 내 생산 능력은 연간 40만 대 규모가 된다.토요타는 인도 경제 발전과 자동차 수요 증가를 고려해 현지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인구 세계 1위 국가인 인도는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다. 경제 성장과 함께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토요타의 인도 시장 판매량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SUV와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지난해 인도에서 전년 대비 35.2% 증가한 30만 대를 판매했다.시장분석업체 마크라인스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에서 판매된 승용차는 약 427만 대로, 마루티 스즈키가 점유율 41.1%를 차지해 1위였다. 현대차(14.2%)와 타타(인도·13.5%)가 뒤를 이었고, 토요타는 5위(7.0%)였다.토요타 관계자는 “인도는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이며, 아프리카 등으로의 수출 거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다만 인도 내 새 공장 설립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작년 판매량 35% 급증·시장 점유율 5위…내년 가동 3공장 이어 투자 확대일본 토요타자동차 로고. 로이터.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 4번째 완성차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1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새 완성차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토요타는 지난해 마하라슈트라주 정부와 새 공장 설립에 관한 세부 사항을 담은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이 공장은 연 10만 대 규모로 시작해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아직 착공·완공 등 구체적인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토요타는 현재 인도 현지에서 완성차 공장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3번째 공장이 가동에 들어간다.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지역에 약 560억 엔(약 5190억 원)을 투입해 건설 중인 3공장이 완공되면 토요타의 인도 내 생산 능력은 연간 40만 대 규모가 된다.토요타는 인도 경제 발전과 자동차 수요 증가를 고려해 현지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인구 세계 1위 국가인 인도는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다. 경제 성장과 함께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토요타의 인도 시장 판매량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SUV와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지난해 인도에서 전년 대비 35.2% 증가한 30만 대를 판매했다.시장분석업체 마크라인스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에서 판매된 승용차는 약 427만 대로, 마루티 스즈키가 점유율 41.1%를 차지해 1위였다. 현대차(14.2%)와 타타(인도·13.5%)가 뒤를 이었고, 토요타는 5위(7.0%)였다.토요타 관계자는 “인도는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이며, 아프리카 등으로의 수출 거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다만 인도 내 새 공장 설립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천안아이파크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