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제 [똑똑한 장사-50] 불황은 깊어지고 외식 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요즘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점심 메뉴는 무엇일까.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위는 김밥이다. 김밥 소비는 전년 대비 38.4%나 늘었다. 불황일수록 더 잘되는 생활밀착형 업종임이 증명된 셈이다.이 김밥집을 운영하며 나이 60에 월 6000만 원대 매출을 올리는 주부가 있다. 그는 “매일 아침 눈뜨는 것이 기다려지고 일하러 가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말한다. 오피스가에 매장이 있다 보니 토요일에는 오후 3시 반이면 문을 닫고 일요일은 휴무다. 쉬는 날엔 오히려 월요일이 기다려진다. 빨리 매장으로 출근하고 싶기 때문이다.60세 창업, 워라밸의 정석주인공은 서울 강남 선릉역 인근에서 얌샘김밥을 운영하는 윤복희 사장이다. 대로변에서 한 골목 들어간 곳에 위치한 아담한 20평대 매장이지만 오피스 상권에서 확고한 입지를 지켜오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은퇴를 생각하는 60대에 그는 김밥집에서 청춘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얌샘김밥 선릉역점 전경. <부자비즈> 윤 사장의 창업 여정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서 남편과 문구점을 운영하다 업종 하락세로 전환을 고민하던 중 지역에서 맛본 얌샘김밥의 깔끔한 맛에 강한 인상을 받는다. “남편이 권하더라고요. 딸도 요리에 관심이 있었고요. 처음엔 용기가 안 났지만 맛을 보고는 마음이 갔어요. 다른 매장도 봤지만 얌샘만 눈에 들어왔어요.” 그는 얌샘김밥을 2년 운영하다 시어머니의 건강 문제로 매장을 양도했고 6개월 정도 쉰 뒤 다시 매장을 열 결심을 했다. “쉬니까 오히려 몸이 더 힘들었어요. 일을 안 하니까 무기력증이 오고 우울해졌어요. 그래서 다시 시작했죠. 일할 곳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어요.” 얌샘김밥 선릉역점에 설치된 키오스크. <부자비즈> 현재 선릉역점은 2020년 9월에 오픈해 5년 차에 접어들었다. 대로변 바로 뒤에 위치해 입지는 다소 아쉽지만 매출은 탄탄하다. 대로변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임차료 부담이 커서 뒷건물로 선택했다. 대신 음식 맛과 서비스, 청결로 승부한다. 36년생 처음에는 고통스러우나 나중에는 편안하리라. 48년생 절제 속에서만이 건실한 진보가 있을 것이다. 60년생 하는 일이 뜻하는 대로 잘 풀려 나가게 된다. 72년생 현재에 대한 실적보다 미래에 대한 투자 가치에 의미를 두자. 84년생 외부적 요인에 의한 변수가 작용하겠다. 96년생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용이하다. 행운의 숫자 : 35, 74 37년생 방해자나 가벼운 장애물이 보인다. 49년생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추진해야 할 때이다. 61년생 정성을 들인다면 결과물의 확보도 가능하다. 73년생 초심을 회복한다면 반드시 기회가 보일 것이다. 85년생 이전보다 훨씬 더 나은 조건들이 갖추어지겠다. 97년생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니라. 행운의 숫자 : 48, 70 38년생 특별히 유념해야 뒤탈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50년생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가 되었으니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자. 62년생 파문을 몰고 오면서 예상치 못할 정도로 복잡해질 것이다. 74년생 희망의 빛이 점점 가까이 비춰 오는 형국이로다. 86년생 먼저 손을 쓴다면 성사된다. 98년생 목적을 달성하리라. 행운의 숫자 : 43, 52 39년생 좀 더 여유를 갖고 자세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51년생 후속 조치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헛수고로 귀착된다. 63년생 분량을 헤아리는 것보다 질을 따져 봄이 상책이로다. 75년생 부지런한 이가 선점하게 되는 법이니 방심하지 말고 진력하여라. 87년생 우선, 일단락지어 놓고 보자. 99년생 일관성을 견지하는 것이 중하다. 행운의 숫자 : 39, 83 40년생 함께하는 이들과의 인화가 중요한 시점이다. 52년생 불완전한 부분이 보이거든 충분히 보완해 줘야 하겠다. 64년생 일상 생활 속에서 미처 의식하지 못 했던 바의 역할이 있을 것이다. 76년생 실리보다 중요한 것은 조화로운 관계임을 알자. 88년생 서두를수록 남보다 우위를 점하게 된다. 00년생 확실히 정비해 둬라. 행운의 숫자 : 47, 73 41년생 이타심을 아끼지 않고 정성을 다한다면 길하다. 53년생 섣불리 속단하면 곤란한 지경에 이를 것이다. 65년생 내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