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입주청소 [타임빌라스 수원 '복숭아주의보 팝업' (롯데백화점 제공=연합뉴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8월 들어 유통업계가 바캉스 용품과 먹거리, 여름 화장품 기획전에 나섰습니다. ▲ 롯데백화점 = 타임빌라스 수원과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지점은 몰캉스(몰에서 보내는 바캉스)족을 위해 '서머 시그널'(Summer Signal)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타임빌라스 수원에서는 3일까지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를 테마로 한 '복숭아 주의보' 팝업스토어를 엽니다. 수지점에서는 6일까지 '비어 페스타'를 통해 베베양조의 신제품 '애수지 비엔나 라거'를 선보입니다. 김포공항점은 오는 11∼24일 캐주얼 브랜드 '탄산마그네슘'의 팝업스토어를 엽니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은 강남점 1층에서 모로코의 도시 '마라케시'를 테마로 여름철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 = 오는 10일까지 전체 점포에서 여름 여행 전 화장품을 구매하는 쇼핑객을 잡기 위한 '바캉스 뷰티 페어'를 엽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공식 앱을 통해 화장품 샘플 교환권을 배포합니다. 랑콤과 에스티로더, 설화수 등 52개 브랜드에서 향수와 스킨케어 등 샘플 2만8천여개를 제공합니다. 앱을 통해 '뷰티 컨설팅 및 진단 서비스'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아베다에서는 1대1 두피 모발 진단 및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SK-2에서는 1대1 스킨케어 컨설팅 및 핸드 마사지를 각각 제공합니다.▲ 현대백화점 = 압구정본점은 10일까지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머신 브랜드 '드롱기'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전자동 커피 머신, 반자동 커피머신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판교점은 스페인 신발 브랜드 '가이모', '맥나니', '토니폰스' 등 6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스페인 브랜드 슈즈 2025 페스타'를 진행합니다. 천호점에서는 자연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유스트'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일과 헤어 에센스 등 뷰티 제품을 판매합니다. ▲ 이마트 = 오는 3일까지 8월 고래잇 페스타 주말 행사를 엽니다. 국산 삼겹살과 오징어, 포도, 바나나를 비 [사진 = 연합뉴스] 정부가 가계부채 억제 정책을 국정과제로 추진한다. 현재 90%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80%대까지 낮추면서 자산 건전성을 끌어올린다는 로드맵을 만들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전세대출과 버팀목(전세자금)·디딤돌(주택구입자금) 대출 등 정책모기지론을 DSR 규제 대상에 편입하기로 했다. 6·27 부동산 대책과 7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로 주택 구매용 자금줄을 묶은 데 이어 전세대출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에 나서겠다는 것이다.또 정부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부동산 투자분(익스포저)에 대한 자본 적립 의무를 강화해 규제 강도를 높인다. 대신 고정금리 대출 상품을 늘리고, 가산금리를 개편해 대출금리를 낮추는 식으로 서민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과 정태호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장 등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정과제 최종안을 보고받았다.금융 분야에서는 경제 최대 ‘뇌관’인 가계대출 관리 로드맵이 비중 있게 담겼다. 핵심은 전세대출 DSR 규제 적용이다. DSR은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차주의 연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은행권은 DSR 40%, 저축은행은 DSR 50%를 넘지 않는 선에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종전까지 전세대출이나 정책대출은 서민 주거 안정 등을 이유로 DSR 적용에서 제외됐다. 윤석열 정부 때인 지난해 1월 금융위원회는 전세대출에 DSR을 적용하는 걸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내수 부진과 탄핵 상황이 맞물리자 끝내 규제를 미뤘다.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동안 전세자금은 몸집을 계속 키웠다. 자금 규모가 커지며 갭투자와 전세·집값 상승을 야기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105조원에 그쳤던 전세대출 잔액은 지난해 171조원으로 63% 급증했다. 올해는 2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국정기획위는 현행 80~90%인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보증기관의 대출 보증비율이 줄면 은행들도 그만큼 대출 한도를 축소할 수밖에 없다.다만 서민 자금줄을 막는다는 비판은 부담이다. 부처간 정책 ‘엇박자’ 논란도 커질 수 있다. 금 평택입주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