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열대야가 계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Hit 1회 작성일Date 25-08-01 09:27본문
동두천치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 31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식히며 있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총 21일로 집계됐다. 올해 7월은 서울에서 기온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117년 만에 가장 많은 열대야를 기록했다. 2025.07.31. bluesoda@newsis.com 매일 채워도 부족한 생수병 “이른 아침에도 없어요” 동구, 7곳 운영 하루 1400병씩 소진 市, 각 지자체에 ‘인천하늘수’ 지원 남동구·서구 등 ‘양심 양산’ 대여도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31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에 설치된 생수나눔냉장고를 찾은 시민이 물을 꺼내고 있다. 2025.7.3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차가운 물로 더위 좀 식혀보려 했더니….” 31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 미추홀구 터미널 사거리. 텅 빈 ‘생수나눔냉장고’를 확인한 뒤 발걸음을 돌리는 주민들이 여럿 보였다.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모자와 선글라스, 얼굴 전체를 가리는 마스크 차림인 이모(77)씨가 자전거에서 잠시 내린 뒤 냉장고 문을 열었다. 빈 냉장고를 확인한 그는 “최근에 이곳을 지나갈 때마다 한 번도 물을 마시지 못했다”며 “언제 채워 놓는지 이른 아침에 와도 물이 없다”고 했다.인천에서 이날 기준 7일째 폭염경보가 이어지면서 미추홀구가 설치한 생수냉장고를 찾는 주민도 많아지고 있다. 매일 이 냉장고에는 오전과 오후에 각 1차례씩 모두 280개 생수병이 채워진다.양산을 쓰고 잠시 더위를 식히던 신모(68)씨는 “한참 걷다가 물 한잔 먹으면 그래도 더위가 조금 가신다”면서 “요즘 날씨가 무더워지니 이 시간만 되면 빨리 냉장고가 비는 것 같다”고 했다.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은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실내외에 자체적으로 냉장고를 설치해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 중구, 동구 등 실외에 설치된 생수냉장고를 찾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동구청 관계자는 “실내 무더위 쉼터에는 정수기가 있어 따로 물을 비치하지 않고, 실외를 위주로 생수 냉장고 7곳을 운영 중”이라며 “요즘처럼 더울 땐 매일 1천400병 정도 소진된다”고 했다.중구청 관계자도 “냉장고마다 매일 180병 정도의 생수를 채워 넣는데 전부 소진될 때가 많다”며 “다음 달 중순께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인데 필요할 경우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찜통 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지난 29일 서구에선 90대 노인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하기까지 했다. 인천시는 각 지자체의 생수냉장고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인천하늘수’를 지원했다.남동구,
동두천치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